첫 피규어 제작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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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제작과정

첫 피규어 제작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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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피라는 재료로 어떤 고수가 만든 작품을 보니 문득 나도 해보고 싶어졌다.

 

4,5살 부터 중학교1학년때 까진 지우개 똥이나 고무찰흙으로 공룡 같은 걸 만들면서 혼자 놀았으니 만만해 보였다.

 

여기저기 제작방법을 찾아 봤는데 소체 제작부터 고형화하여 도색하는 과정까지가

 

생각외로 복잡해서, 일단 자료수집은 그만두고 스컬피를 비롯한 기본재료들을 질렀다.

 

입문하는 입장이니 오리지널 스컬피부터!794g짜리 배송료 포함 20900원

 

냄새와 질감을 느껴보고, 이건 딱 초등학교때 컬러 고무찰흙 그것이었다.

 

소체로 쓸 알루미늄 철사와 호일과 청테이프 

철사와 청테이프는 싸서 배송비가 거의 반이었다.

 

처음으로 제작하기로 정한 것은, 에어기어를 보는 데 등장한 페가수스였다.

 

이것 또한 왠지 만만해 보여서- _-ㅋ;;

 

 

마침 작년에 사놓은 '미술가를 위한 동물 해부학' 책을 이제야 쓰게 되는구나! 

 

 

pinterest에 말 이미지들 마구 퍼다 나르기 시작

 

기본적으로 크기를 정하고

 

 

 

 

우선 말그림도 조금 그려보았다.

 

말이 말 같지가 않네.

 

일단 소체부터 제작해야 하는데 나의 게으름(?)에 진행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감을 잡을 겸 스컬피 일부분을 떼어나서 말 머리를 우선 만들어 보았다.

 

내가 상상한 말의 대략적 퀄리티는 이 정도

 

 

 

 

하지만 현실은  

 

난감하네... 얼굴 부분을 나누어서 덭붙가면서 묘사를 해줘야 하는데 말 머리부분을 어떻게 나누어서 효과적으로 표현할지 조금더 구글링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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