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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마트촬영과 오늘의 절 촬영은 색에 대한 일종의 실험이었다.
마트의 결과물도 나쁘진 않았지만 절에서의 결과물이 조금 더 마음에 든다.
모델분께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셔서 당분간은 이 분을 담을 수 없게 되었지만 정말 그 동안 유용하고 즐거운 경험들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따라 이것저것 많은 시도와 실패를 해보고,
촬영 때마다 큰 실수 한가지씩 있어서 다음 다른 촬영을 대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이 분과 작업하는 동안 좀 더 구체적으로 내가 무얼 원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조금 정리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모델분의 열정덕에 사진 찍는 것이 더 흥미로워졌다.
어설픈 내가 이것저것 시도 해보는 데도 잘 받아주시고, 더 나아가 이것저것 아이디어도 내보시는 적극성까지!
아직은 흉내내기하며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는 단계이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언젠간 나도 창작을 해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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