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항진해변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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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남항진해변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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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출발해서 5시 40분에 도착한 남항진 해변...

 

생각보다 날씨는 추웠습니다.

 

아직 어둑어둑할때 이리저리 둘러보며 촬영 포인트를 찾아봤습니다.

 

Sun Position Demo앱으로 해가 떠오르는 위치를 확인하고 삼각대로 

 

해변가에서 살짝 바다쪽으로 나온부분?

 

테트라포드로 방파제 아닌 방파제? 미니 방파제?부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날 예상 해뜨는 시간은 7시 20분즈음

 

촬영 시간은  6시 40분 즈음이었습니다.

 

 

구름의 양을 보니...망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왕 왔으니 뭐라도 해보자 해서 자리 잡고 기다렸습니다.

 

 

 활주로 쪽으로는 군사지역이라 출입금지 지역이었습니다.

앱을 통해 확인한 태양의 위치는 저기 활주로?다리?뒤에 어떤 기구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걸로 표시되었습니다.

 

수평선으로 수평을 맞추니 다리는 일직선으로 나오지 않는군요.

 

활주로를 전경으로 뭔가 그림이 나올 듯했지만 ...구름을 추가했다고 생각하기로 합니다.

 

활주로 불빛도 조리개를 쪼아서 한번 살려볼까 싶었습니다.

 

7시 즈음 활주로 조명은 꺼졌고, 태양의 위치도 원래 잡아 놓았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구름이 있어서 예상시간보다 조금 뒤에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촬영위치를 다시 조정했습니다.

 

조리개를 끝까지 조였으면 구름 틈새의 태양의 갈라짐은 좀 더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태양위의 구름과 아래 구름의 사이로 뭔가 그림이 만들질까 하는 기대도....구름이 이동하면서 사라졌습니다.

 

세로로도 한 컷

 

수리보낸 a99를 대신해 a58에 135.8za를 물려서 촬영했습니다.

 

 

 

하루시도만으로 뭔가 그럴 듯한 사진을 기대했던 저의 욕심을 깨닳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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