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컨셉 작업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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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컨셉 작업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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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에서 본 이미지중

왕관?비스무리한것을 만든 것을 보게 됐습니다.

 

 

 

 

촬영용으로 살려고 하니 가격이 너무 ㅎㄷㄷ해서...

 

이번에는 그것을~직접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똑같이는 아니고 일단 대~충 그까이꺼 흉내내 보기로 합니다.

 

우뚝 솟은? 뾰족뾰족한 그것들을 대체할 물건들을 집안에서 찾아봅니다.

뜰채와 빗 청소할때 사용하려고 남겨둔 다 쓴 칫솔 세개가 보이네요.

 

참치캔을 들어낸 케이스도 꽃받침으로 쓸 수 있을까 해서 이번주 재활용 수거일에 살아(?)남았네요.

 

 

집안을 더 뒤져 봅니다.

오뚜기밥이 조금 더 싸게 나와서 시도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갑자기 뭔 개소리냐구요?네... 옆길로 잠시 샜네요.

 

저것들도 잘 하면 세워(?)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월드콘은 아버지도, 저도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오뚜기 카레를 박스단위로 샀더니 6개월째 절반정도 먹었네요?

 

자뎅아메리카노가 가격이 올라서, 보다 더 싼 대용품으로 빙그레 아메리카노를 먹고 있습니다?

 

안물안궁 삼연타입니다 ? ? ?

 

종이를 쓰면 일정하게 잘라 내는 게 힘들듯 하지만 제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 같아서 우선 

 

오뚜기 카레 껍데기와 빙그레 아메리카노 박스를 킵해 둡니다.

 

 

 

아 몇 년전에 비타민에서 본 나무 젓가락을 오래 보관하면 그 안에 곰팡이 때문에 사용시 식중독 걸릴 수 있다고해서

 

모아둔 거 다 버리고

 

빨대도 요구르트 빨대부터 언젠간 쓸일 있겠지하고 한뭉텅이 종류별로 있었는데 안쓸 것

 

같아 같이 버렸는데

 

오늘 따라 유난히 보내드린 그들이 생각나는군요 흠흠

 

아무튼 살아남은 나무 젓가락들과 일회용 숟가락들과 꼬지용 이쑤시개등 다 꺼내와봤습니다.

 

 

 

아아...오래 전이지만...탕수육이 맛있던(!) 중국집들이었습니다.

 

제가 쓰던 머리띠 다 부셔지고 하나 남은 녀석으로 대충 각을 재봅니다.

 

 

 

 

월드콘도 꼬깔처럼 대보고, 흠...

 

 

 

젓가락이 굵은 듯하여 쪼개도 보고, 흠...

 

 

 

뭔가 더 뾰족뾰족 했으면 싶어서 나무꼬지도 대봤습니다. 흠...

 

얼추 각은 나오네요. 나무 꼬지는 굵기와 뾰족함은 좋은데 좀 짧은듯? 합니다.

 

 

 

 

월드콘은 아닌 듯하여 제외해서 다시 또 보니

 

흠...확 오는건 없지만 꽤 그럴듯해보이기도 합니다.

 

 

 

종이로 하면 어떨까?해서 두리번 거려봅니다.

 

모 보험사에서 나온 잡지?같은 것을 한장 찢어서 돌돌 말아보았습니다.

 

직사각형의 종이를 대각선으로 말았습니다.

오히려 굵어졌습니다???

 

 

재도전해봅니다.

길이만 길어졌네요.

 

가로로 재도저어어언~~!

 

 

여전히 굵네요. 종이를 세로로 반으로 잘라서 대각선 방향으로 다시 도전

 

 

오? 좀  더하면 가능할지도?

 

대각선으로 반으로 잘라서 다시 시도해봅니다.

 

 

 

굵기는 좀 얇아졌는데...발견한 문제!

 

길이가 일정하지 않네요...

 

 

 

계속 시도합니다.

꽤나 얇아졌습니다.

 

요건 실패하면 다시 말아야 하니 나중을 위해 킵해둡니다.

 

 

이제 다음으로 나무 젓가락들로   순간접착제로 붙이기를 시도해봅니다.

안 붙네요

 

 

이 방법 역시 실패

 

 

 

 

 

흐으음...돈 안 쓰려고 했건만...어쩔 수 없이

글루건 하나 구입했습니다.

 

 

 

 

 

투둥~!

붙였습니다 캬햐햐햐햐

 

 

 

 

 

근데 이렇게 붙이니까 젓가락 갯수가 안맞네요.

 

갈아 놓은 나무젓가락의 갯수는 7개였는데 말이죠.

 

생각이 짧았습니다 ㅋ

 

 

 

 

꽃 모양의 장식도 붙여주기 위해 집안에 아직 안버려진 페트병들을 다 모았습니다.

요러코롬 가공을 해주는데도 생각보다 단단한 녀석...

콜라페트는 조금 더 쉬웠음

 

다 분할하고 살짝 둥글게 자르고 라이타로 지지는 과정을 거처서

그....런....데....또 문제 발생...

순간 접착제로 붙질 않습니다!!!

 

지금~~~아놔...붙어도 모양이 안맞아서 환장할 노릇인데...

아...이번에도 역시 최후의 보루 글루건~!

 

 

.......

음...미묘한데...

 

 

 

 

 

에이잇...일단 다시 한개 더 만들어봅니다.

???

아...이건 아닌데...일단 이러한 삽질의 과정 덕에 촬영일에 못맞췄습니다...

 

 

 

 

 

 

p.s 그나마 소득이 있다면 저 글루의 자국은 검은색으로 도색하면 베놈의 촉수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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