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의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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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잡담

포켓몬의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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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의 재발매로 인해 인기가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 잼민이 (중고딩까지도)였던 이들이

 

이제는 돈을 버는 어른이 되서 마음껏 스티커를 위해 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장인에게 취미 여가를 위한 몇만원정도는 껌이죠.

 

 

경제력을 가진 어른이 되어서 어린시절 향수가 자극됩니다.

 

그 시절에는 돈이 없어서 갖고 싶지만 가지지 못하던 안타까운 마음(기억)이

 

커서 경제력이 되자 마구 소비하게 되는

 

현재의 키덜트문화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과도 의미가 상통합니다.

 

직장인이 되어 게임을 하는 게 아닌 스팀에서 게임을 사모으는 게 취미가 되버리는 밈까지 존재할 정도

 

 

 

 

디즈니 캐릭터들이나 마블, dc 같은 오래된 브랜드들

 

게임쪽에서는 jrpg와 도트풍그래픽에 향수를 갖는다거나

 

8,90년대 인기 일본 만화가 2022년인 현재에도 소비되고 있다거나 등등

 

어쩌면 굉장히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여기까지 제 취미생활을 정당화하기 위한 빌드업이었습니다. ㅋㅋㅋ

 

 

다음은 쿠팡에서 리뷰글을 올리기 위해 촬영한 가품 베놈풀입니다.

언젠간 가격이 떨어지면 정품baf 베놈풀을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팬들사이에선 인기가 많아 가격이 떨어질진 의문입니다만...

 

 

가품이라서 도색의 미흡한 부분, 사출접합부분의 거친 마감, 관절이 지나치게 뻑뻑, 전체적으로 소체가 살짝씩 뒤틀림, 부품 결합이 안되는 등등

 

여러 단점이 있지만 21년도 가품 출시 당시 알리에서 50불정도의 가격.

 

이베이나 아마존에서는 7,80불 배송비까지 하면 100불 미만정도

 

저는 쿠팡에서 7만6천원정도에 구매했는데

 

찜상품 등록했을 당시엔 7만 천원정도 였고,

 

제가 구매후엔 8만 6천원이 넘어가버리는 마법 같은 상황

 

그래도 직구 + 배송비 보단 싸서 그냥 샀습니다.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잘나온 몇 안되는 가품중 하나가 될 듯합니다.

 

 

 

 

 

 

포징과 함께 폰카로 한장

조형이 참 잘나왔어요 텍스처도 그렇고. (물론 정품쪽이 좀더 좋겠지만요 ㅋ)

 

 

 

 

 

구도와 포즈를 재조정해서 다시 한장

근데 아무리 초점을 헤드에 눌러줘도 안맞네요 ㅋㅋㅋ

 

배경까지 정리하고 조명 처서 카메라로 한번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정품보단 가품이 가격이 싸니까 마구 다룰 수 있다는 생각에 더 편하게 자주 가지고 노는 요상한 상황...

 

정품은 주로 상태 확인만하고 박스안에 넣어둔채 박스 밖에서만 관찰하는 관상용...

 

 

 

내가 만약 자본가 혹은 기업가라면 아동이나 사춘기시절에 소비할 만한 문화에 장기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1,20년 후에는 지금 잼민이들이 즐기는 문화가 키덜트문화의 대세로 자리 잡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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