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의 정식 후속작 덴큐

중고나라를 구경하던중 덴마 스태츄가 매물로 나왔길래 봤는데

이 버전의 공자를 저는 정말 갖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ㅠ

덴마의 후속작인 덴큐의 정식연재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원가로 판다는 식의 글이었습니다.

 

"오 양신께서 덴마 후속을?"

 

하며 기대되는 마음에 찾아봤더니...

 

 

 

다른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에서 1차 실망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웹툰에서 덴큐를 찾아봤더니...작품 퀄에 2차 실망 ㅠㅠ

 

 

 

그림 퀄리티는 다양한 취향이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인물에 대한 해석이 원작과 다르네요.

 

5화까지 봤는데 특히나 놉은 너무 확실히 차이나고

 

나머지 스토리 연출 부분에서 양영순 작가님의 (지나친 떡밥 남발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여지를 남기는,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는 장면연출을 전혀 살리지 못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냥 아마추어 2차 창작물, 팬픽정도이지 정식 후속작!이라는 타이틀을 다니까 뭔가 더 김빠지는 느낌이네요.

 

왜 정식 후속작으로서 승인을 했는지, 특히 양영순 작가님께서 왜 허가하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어차피 덴마의 완결 이후 뒷이야기는 무한우주에서 무한고리 처럼 반복될 뿐이겠지만 

 

그래도 회수 안된 떡밥들 정도만 외전으로 짧은 분량으로라도 좀 회수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