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부산모터쇼

사실 올해 열린 부산모터쇼에 갔습니다.

월차까지 쓰고 평일 아침에 10시즈음?에 들어갔는데...

평일 아침이라 관람객들이 적어서 먼저 신차나 컨셉카들을 둘러봤습니다.

무~울~론~~! 자의(?)가 아니었습니다. 

모델이 한분도 안서 있었습니다.

제 기억에 예전에는 아침에 문열자마자 첫 타임부터 모델분들이 계셨고, 평일에도 계셨는데

계신분들도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시고 

마스크 미워

여기(어느부스인지도 모르겠음)와 대동모터스? 두군데에만 모델분들 계신거 살짝 봤습니다.

그래서 그냥 폰카로만 살짝 살짝 찍었습니다.

제가 그날 본 모델 다섯분이 전부였습니다...

 

근데 그분들 시간마저 짧았습니다.

 

실망해서 그냥 uam체험(대기줄만 1시간)만 해보고 그냥돌아왔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같은 날 다른 여러 모델분들도 서긴 했더군요.

 

야외행사장에선 마스크도 벗고...

 

크흠...주말은 붐비고 평일은 포즈타임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돌아다녀도 많이 담을 수 있던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팬데믹종료된 지금부터는 모델분들이 더 많이 서 계실수 있을까요?

 

3년전인가 4년전 F1에서도 그리드걸이 퇴출되는 세계적인 경향과 더불어

 

(해외에는 레이싱모델이라는 용어조차 낯섬. 패덕걸 그리드걸이라고 주로 불렀음 과거에)

 

인건비와 모델의 위상의 상승으로 모델 수나 포즈 타임 자체가 줄어들기도하고

 

저 같은 오타쿠에겐 여러모로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