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임솔아 촬영회 출사

15년도에 강원도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레이싱모델 임솔아 양의 촬영회 출사를 갔었습니다.

 

촬영회 시작 2시간정도 전에 미리 도착해서 먼저 산을 올라서 

 

촬영할 곳을 물색했었습니다.

 

인풋이 없는 상태에서 둘러본다고 아웃풋을 낼 순 없었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자작나무 배경으로 뭔가 멋진 그림을 생각하며 시도해본 샷입니다.

 

노출만 조절했는데 꽤나 채도가 강한 사진이 나와버렸습니다.

 

 

 

 

 

아래는 원본입니다.

오전 11시 30분경 모델분과 합류해서 이동해가면서 찍었는데

 

해가 완전 중천도 아닌 나름 할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컨트라스트가 강한건 어쩔 수가 없었네요.

 

 

'지금 다시 촬영하면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더 좋게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봅니다.

 

 

 

세로로도 찍어보고

그 당시 생각으로는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의 모델로 집중되는 구도정도를 했었습니다.

 

이미 나무들이 빽빽한데 망원으로 시도해보거나 사다리에 올라가서 촬영해볼 생각은 거의 못했던 것 같습니다.

 

 

 

 

30mm로 반신샷도 시도해보고

 

 

 

 

 

 

짧은 코스로 산을 한바퀴 돌았는데 배경 자체는 티가 나게 다른 포인트를 제가 못살렸네요

 

 

 

 

아래는 뒷사람 지우기전 입니다.

그 당시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뒤에 사람들은 모두 포토샵지울 수 있다라는 근자감에 찍었습니다.

 

f2.8 최대 개방인데도 광각이라 아직까지 자연스럽게 지워지진 않는 다는 게 함정 되겠습니다.ㅎㅎ;;

 

 

 

 

촬영회라는 게 그렇습니다만 모델의 의상을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이때는 의상에 관한 정보조차 없는 상태였습니다.

 

예...의상도 아쉽긴합니다.

 

 

 

다시 가로로

 

 

 

 

다시 뒤에 사람들 삭제 시도! 나름 멀어서 이건 좀 티가 안날 수 있네요

 

 

 

 

이제보니 저기 나무에 붙은 팻말은...무엇이었을까요?

 

ㅎ저정도는 피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