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튜디오촬영회 출사 (레이싱모델 :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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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 잡담

오랜만에 스튜디오촬영회 출사 (레이싱모델 :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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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8개월, 횟수로 5년 만에 스튜디오 촬영회에 참석했습니다.

 

촬영 스튜디오는 동아대학교 밑에 있는 스튜디오샵 (studiosarp.modoo.at)

 

홈페이지에서 보는 것보다 살짝 더 넓었고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나눠져 있어서

 

촬영하기 좋았습니다.

 

 

 

 

단톡방에서 받은 의상 중

(단톡방에서 받은 정보용 사진1)

 

일단 위의 검은색 미니드레스는

 

 

 

스튜디오의 호리존 배경에서 심플하게 찍으면 될 것 같았고

 

(때마침 핀터에서 딱 눈에 띈 참조 사진이 있었는데 저장을 안해놨;;;)

 

 

 

 

 

(단톡방에서 받은 정보용 사진2)

위의 베이지색 슬리브는

 

(언뜻 여신 느낌 나려나?싶어서)

 

 

 

 

 

유럽 건물창 느낌의 배경에서 찍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과거의 경험상 단체 촬영에서 이것저것 시도를 하는 것보단 안정적으로 많이 찍는게 좋다는 결론을 내려서

 

제가 가진 면사포 하나정도 준비해서 갔습니다.

 

 

 

 

나머지 한가지 컨셉의 의상은 크롭티에 청바지?하거나 미정이었습니다.

 

몇 년전 모델 박지은 씨가 찍힌 리리 코스프레 컨셉 사진중에서 굉장히 멋진 발차기 사진이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현재 구글링으로는 사진이 안나오는데, 제가 봤던건 태권도 옆차기 처럼 180도 쭉뻗은 자세였습니다.)

 

청바지면 자세를 자유롭게 몇가지 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자세 몇가지 정도만 생각하고 갔습니다.

 

 

 

우선 첫번째 컨셉

대략이런 식의 느낌

 

 

 

두번째 컨셉

 

미정이었던 의상 컨셉으로 현장에 가서 보니 모델님 께서 준비하신 의상은 오렌지색 원피스 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핑크색 벽과 어울리거나 cyan색 의자와 어울릴 듯해서 같은 조 분과 협의해서 촬영했습니다.

대략 이런느낌

 

컬러그레이딩을 좀 더 한다면...이 아니고 다시 보니 반대방향으로 찍은 걸 셀렉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번째 컨셉

 

저 슬리브는 생각보다 기장이 길어서 저의 계획과는 괴리가 컸습니다만

 

모델이 워낙 이쁘니 ㅎㅎ

 

다른 것을 시도해보기엔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마지막 컨셉때는 그냥 마구마구셔터를 눌렀습니다. 

 

 

다른 분들의 결과물을 보니 아 나도 조명을 처볼껄...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정과정을 담은 글과 최종 결과물을 다음에 따로 업로드하겠습니다.

 

오랜만의 촬영회에서 느낀점은 역시 '즐겁다' 와 '결과물은 아쉽다' 였습니다.

 

그동안 촬영회를 쉬면서(?) 그리고 결과물들을 보정해 올리면서 이것저것 상상과 계획은 많이 했습니다만

 

역시 기본 실력은 늘리려면 직접 많이 해봐야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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